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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쿠팡 PO이신 김성한님의 "프로덕트 오너"라는 책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1️⃣ 책에서 기대되는 점
- PO, PM의 관점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음 → 그들은 고객의 관점에서 프로덕트를 개선하려고 하기 때문에 “프로덕트 데이터 분석가”가 가져야 할 시각과 유사하다고 생각
- 고객 관점과 회사 관점 사이에서 의사결정 방법
2️⃣ 읽으면서 든 생각
본문과 제 생각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 1장) 프로덕트 오너는 미니 CEO다.
- 본문중 : 고객에게 집착하고 또 집착하라.
암호화폐 거래자가 아니라도 좋으니, 주식을 거래하는 헤비 트레이더 한 명이라도 직접 찾아가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도록 해요. (중략)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PO는 실제 고객에 대한 이해가 풍부해야한다. (중략) 고객이 무엇을 불편하게 여기는지,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 등을 데이터까지 분석하며 파악한다. - Think : 어떤 직군이든 고객의 행동을 실제로 파악해보는 것은 필수적인 것 같음.
- Think : 데이터로만 봤을 때는 발견되지 않는 것들이 매우 많다고 생각함. 도메인 지식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고 실제로 실무자분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이슈"를 캐치하고 그것을 분석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
- 본문중 : 고객에게 집착하고 또 집착하라.
- 2장) 고객의 목소리를 어디까지 반영할 것인가.
- 본문중 : 서비스는 하나라도 사용자 유형은 다양하다.
분명 선보인 서비스는 하나라도, 그것을 고용하는 고객의 유형은 다양하다. (중략) 전자 상거래를 고용하는 고객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목적이 있는 고객 / 목적이 있지만 발견해야 하는 고객 / 발견을 원하는 고객. (중략) 단순히 전체 고객을 성별이나 나이대, 평균 구매액 등으로 구분하면 그들에게 고용될 만한 서비스를 만들 수 없다. 본질적으로 고객이 각각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파악해서 분류해야 서비스 개선 방향을 잡을 수 있다. - Think : 프로젝트 진행 전에 고객 유형을 세분화 해볼 것 (인구 통계학적 분류가 아닌)
- 본문중 : 서비스는 하나라도 사용자 유형은 다양하다.
- 3장) 데이터 속에서 진실을 찾는법.
- 본문중 : 자신을 믿지 말고 데이터를 신뢰하라
PO는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데이터를 잘못 해석할 수 있다. (중략) 회사의 매출이나 다른 프로덕트 론칭 일정 등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최근 론칭한 신기능이 다른 프로덕트의 영향을 전혀 받지않는 확신이 없다면, 유기적으로 끼치는 영향을 배제해서는 안된다. (중략) 마케팅 부서에서 할인 쿠폰 발급 등의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할 수 있다. 이런 정보가 미리 사내에서 공유되지 않았다면, 주기적으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회의를 잡거나 메일 발송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 Think : 기능 배포와 마케팅 프로모션이 회사 내에서 어떻게 공유되어야 하는지 관련 글 찾아볼 것
- 본문중 : 자신을 믿지 말고 데이터를 신뢰하라
더보기
→ https://brunch.co.kr/@tmapmobility/25 (데이터팀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근무하고 계시는데 해석이 편향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외부이슈에 대해 관심을 항상 갖고 질문하려고 한다고 하심)
- 3장) 데이터 속에서 진실을 찾는법.
- 본문중 : 행동을 부르지 않는 데이터는 버린다.
저는 모든 데이터 분석의 결과는 ‘액셔너블’해야 한다고 믿어요. 도움이 되는 분석은, 데이터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토대로 그 다음 어떤 행동으로 옮겨야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중략) 물론 현재 배송 현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됐다. 하지만 그 분석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는 도출하기 어려웠다. (중략) 일시적으로 매출이 떨어졌다고 무언가를 개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이런 데이터는 액셔너블하지 않다. 당장 행동으로 옮겨 고칠 수 없기 때문이다. - Think : 데이터를 현상파악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던 것 같다. 실제 비즈니스에 반영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자.
- 본문중 : 행동을 부르지 않는 데이터는 버린다.
- 5장) 디자이너를 최고의 파트너로 삼는 법
- 본문중 : 과연 편리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인가?
나는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식을 트레이닝하기 위해 매우 다양한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사용해보며 내가 느끼는 바를 되새기는 과정을 반복했다. 지금은 약 500개의 모바일 앱이 핸드폰에 설치되어 있는데, 한때는 1,000개가 훨씬 넘는 앱이 상시 설치된 적도 있었다. 전자상거래, 게임, SNS, 음악, 이메일, 사진편집, 핀테크 등 분야를 막론하고 새로운 서비스는 다 사용해보려고 했다. 이는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중략) 일반적인 사용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Think : 자신의 안목? 직감?을 기르기 위해 이정도 노력을 했다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였음. 나도 프로덕트, 서비스, 비즈니스 파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보자. 그냥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 본문중 : 과연 편리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인가?
- 9장) 테스트 중 가설을 효과적으로 검증하려면
- 본문중 : A/B테스트와 P값을 활용한 가설 검증법
PO는 A/B테스트를 설계할 때, 어떤 수치를 봐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각각 수치마다 P값을 보고 유의미한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공 지표만 사용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기능이 끼치는 영향을 세밀하게도 보고, 거시적으로도 보려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타입의 지표를 모두 봐야한다. (특정 기능과 직결된 수치 / 프로덕트 전반의 수치) (중략) 원인 불문하고, 프로덕트의 성공 척도 중 하나인 평균 매출(프로덕트 전반의 수치)이 급격하게 감소했으면 테스트를 중단했어야 한다. (중략) 시나리오2에서 비록 메모 기능 사용 빈도(특정 기능과 직결된 수치)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메모 기능 사용을 활성화하는 것보다 주문을 더 많이 하는 게 프로덕트의 성공에는 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Think : A/B 테스트 관련해서 관심이 많아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있는데 직관과 데이터 기반, 통계 기반 의사결정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A/B테스트의 기준은 잡기 나름이기 때문에 어떻게 실험하고 해석하는 것이 좋을지 여러 케이스들을 통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음.
- 본문중 : A/B테스트와 P값을 활용한 가설 검증법
3️⃣ 읽고나서
프로덕트 오너는 정말 쉽지않은 직무임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든 PO분들 존경합니다..정맬루..
프로덕트 오너분의 관점을 알게되었기 때문에 좀 더 그분들의 의사결정과 소통방식을 존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프로덕트 오너 직무 외에도 데이터 분석가나 디자이너, 개발자 분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 배울점도 많았고 "고객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생각해보자"는 새로운 시각도 생겨난 느낌!)
프로덕트 오너는 북클럽 스터디를 통해 읽게 되었는데 다른 분들은 이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게되었는지 들으면서 또 나는 책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하게되었는지를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편한 형태의 북클럽 스터디였지만 발표는 항상 떨리더라구욧,, 열심히 준비해서 참여해서 그런지 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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