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ADP 공부에 대한 회고

ADP 공부를 왜해?라는 질문을 생각보다 자주 듣게 되어 나는 ADP 공부를 왜하고 있는 것일까, 잘 하고있는 것일까에 대한 회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ADP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실무적인 자격증이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무적인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 이 자격증을 바라보고 열심히 공부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증은 지양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공부를 하면서 실제로 적용도 많이 해보고 나중에 참고를 할 수 있도록 github나 tistory에 계속해서 흔적을 남겨왔습니다. 거의 1년동안 ADP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ADP 공부에 요령은 없다!입니다. 열심히 데이터를 뜯어보고 공부한 만큼 실력도 쌓이고 자격증의 합격은 그에 저절로 뒤따라 오는 것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머신러닝 문제를 작성하더라도 분석가로서의 해석을 작성해야하고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pandas를 통해 데이터프레임을 잘 핸들링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고 시험시간은 4시간으로 매우 길지만 많은 문제를 풀기 위해 결국엔 짧은 시간안에 데이터를 파악하고 어떠한 방법론을 사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ADP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다뤄볼 수 있었고 고객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 전력사용 데이터, 객실사용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방법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데이터를 시각화해보고 빠른시간 안에 데이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skill이라면 skill을 공부하기 위해서 ADP를 공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2년에 ADP 시험을 세차례 준비하면서 방법론 적인 것에 집중을 했던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만 보고 목표를 좇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방향이 그렇게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2023년에도 ADP 실기를 계속 응시해 볼 예정인데요. 이제는 보는 눈을 넓혀 분석가의 관점을 가지고 많은 데이터를 다뤄보고 데이터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론을 적용시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분석가로서 성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화이팅

 

* ADP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ADP] ADP 25회 실기시험 후기 및 문제 복기

 

[ADP] ADP 26회 실기시험 후기 및 문제 복기, 풀이

 

[ADP] ADP 27회 실기시험 후기 및 문제 복기, 풀이